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2기 최종합격 & 코딩테스트 후기

드디어 내 노력의 첫 결실이 어제 맺어졌다. 네이버 부캠 2차 코테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합격!! 그래서 오늘은 약 한달간 진행된 부스트캠프 ai tech 모집과정 및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1. 서류(자소서)

특이하게 서류 통과자가 1차 코딩테스트를 보는것이 아니라, 서류와 코테를 동시에 평가하였다. 즉, 서류를 내면 1차 코테를 볼 수 있게 해줬다는 것!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자소서 내용은, AI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이유, 하고싶은일 등이 질문으로 나왔고 내 미래와 내 과거의 노력들을 적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막연하게 AI 에 대해서 쓰는 것보단 그중에서 더 집중하고 싶은 분야를 찝어서 적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내 경우 NLP(자연어처리)를 위해서 지원했다라는 형식으로 글을 썼었다.

 

2. 1차 코딩테스트 + 수학/인공지능 지식 테스트

아, 참고로 AI tech 부분 코딩테스트에서는 딱 3가지의 언어만 지원한다(java, c++, python).

 1) 객관식(수학부분) : 미분, 확률, 선형대수

 2) 객관식(인공지능부분) : 전반적인 머신러닝 개념필요, 하지만 난이도는 높지않음 자가진단 테스트보다 조금 더 어려운 정도

 3) 알고리즘 : 정확히 뭐가 나왔다라고 밝히기는 힘들지만, "백준"사이트 티어 기준으로 실버 + 골드 수준의 문제가 5문   제 나왔다. 생각보다 확실히 어려웠고, 3솔하여 통과했다. 특히 3,4,5번 문제는 비슷한 유형을 풀어보지 않았다면, 구현자   체가 힘들정도로 어려웠던거 같다. 1차 2차 코딩테스트 모두 프로그래머스 IDE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았던     (외부 IDE, 구글링, 오픈북 등 아무것도 안됨)것도 유의해두자.

 

3. 2차 코딩테스트

딱 한마디로 요약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풀자" 였다. 2시간 8문제 결코 만만치 않은 문제 수다. 특히 문제중 내가 자신없어하는 알고리즘이 나와서 맨붕상태가 될뻔했다. 특히 2번 3번에서 맨탈 진짜 많이 흔들렸다. 초반 1,2,3번은 무조건 풀어야된다는 압박감이 있어서인지 더욱...

결국 4.5 솔(문제 하나가 맞았는지 애매해서 0.5솔 처리)에 성공했다. 내가 자신없는 부분좀 더볼껄.. 이라는 후회감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음을 비운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4. 결과 발표

예정된 6/12 가 아닌 어제(6/9) 발표가 났다. 결과는 최종합격! 결국 알고리즘 문제를 열심히 풀고 노력했던 것이 결실을 맺었다. 다음주 금요일에 OT가 있는데 그전까지는 좀 머리도 식히면서 매일 알고리즘만 진행할 생각이다. 6개월 후, 엄청난 성장을 할 내가 기대된다. 

 

 

 

** 혹시 부스트캠프 준비과정이나 기타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답해드릴게요!